[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청소년 도박문제 예방부터 치유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청소년 도박문제 SOS’ 홍보 활동을 위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오균)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하 예방치유원)이 경찰청, 서울시교육청, 프로축구연맹과 협업에 나선다.
예방치유원에서는 2024년 3월 신학기 개학에 맞춰 경찰청 홈페이지와 청소년 유스폴넷 누리집(theyouthacademy.police.go.kr)에 ‘청소년 도박문제 SOS 배너’를 게시하고, 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서울시내 약 1,300개 학교(초․중․고) 누리집과 온라인에서 학생, 학부모들에게 널리 알려진 ‘e알리미’(스마트 가정통신문)를 통해 도박문제로 고민하는 청소년이 언제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프로축구연맹과는 3월 16일부터 11월까지 K1, K2리그 25개팀 400경기 축구장 전광판에 도박문제 예방 홍보 영상을 송출해 축구 팬들에게도 ‘청소년 도박문제 SOS’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프로축구 구단별 유소년(초・중・고) 선수 대상으로 도박문제 예방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예방치유원 김영태 예방홍보팀장은 “청소년 도박문제는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므로 도박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관련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학교와 학부모, 가족 등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전화–국번없이 ☎1336 △온라인 채팅–넷라인(https://netline.kcgp.or.kr) △문자–#1336 △카카오톡–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을 통해 도박문제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