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교향악단이 전해주는 '봄의 교향곡'
진주시립교향악단이 전해주는 '봄의 교향곡'
  • 박희경 기자
  • 승인 2010.02.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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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정기연주회 가져,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진주시립교향악단(지휘 이효상)의 제58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3일 오후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 진주시립교향악단
 이번 연주회는 주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을 시작으로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작품'과 슈만의 교향곡 '봄'을 연주했다.

 전원의 아침을 연상케 하는 선율로 가득한 주페의 서곡을 시작으로 줄리아드 음대 출신인 김영호 연세대학교 교수의 피아노 협연으로 생상스의 협주곡 중에서도 가장 자주 연주되고 아름다운 곡으로 알려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선보였다.

 슈만의 교향곡 제1번은 새롭게 다가오는 봄에 대한 기대와 열정을 듬뿍 담은 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써 한층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진주시는 경남문화예술회관서 오는 3월 23일(화) 오후 7시 30분 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정서 함양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시립예술단의 연주회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