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박물관에서 서울시민 자긍심 느껴보자!
역사박물관에서 서울시민 자긍심 느껴보자!
  • 류화정 기자
  • 승인 2010.02.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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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자산展’ 600년 디자인 역사와 첨단 IT기술이 만들어낸 3차원 체험전시전

서울시는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의 해를 맞아, 서울디자인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서울의 대표적인 디자인 자산을 선보이는 ‘서울디자인자산展’을 1월 8일부터 3월 7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 독립문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서울시는 우수한 문화·역사·도시환경으로부터 현재와 미래의 가치로 계승할만한 것들을 디자인 관점에서 재발견, 재해석해 ‘서울디자인자산’ 51선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 간 국제경쟁을 거쳐 최초의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서울의 600년 디자인 역사와 뿌리, 그리고 디자인의 미래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의 유·무형 디자인자산을 3D 입체 영상, 멀티미디어 쇼, 영상 게임, 디지털 병풍, 230도 영상 파노라마 등으로 재구성한다.

또한 교육적인 콘텐츠가 풍부해, 새학기를 맞은 초·중·고교 학생들은 물론, 부모와 자녀가 함께 관람하기 좋아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종합 에듀테인먼트 체험관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장 도면

서울의 세계디자인수도 사업은 연중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에 ’서울디자인자산展‘을 통해 선보이는 전시 콘텐츠들은 향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핵심 콘텐츠로 활용되어 서울을 대표할 세계적인 디자인 콘텐츠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관객이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7개의 전시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디자인자산을 특징별로 묶은 5개의 존과 프롤로그, 에필로그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류화정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