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광정책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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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2.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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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제2회 T(Tourism)-20 관광장관회의' 유치확정 발표

G-20 국가 관광장관들이 한국에 와 ‘세계경제 발전을 위한 관광산업의 역할’을 논의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제1회 T(Tourism)-20 관광장관회의’에서 한국이 다음 회의 개최지로 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T(Tourism)-20 관광장관회의’는 G20 정상들에게 세계경제 촉진제로서의 관광산업 중요성을 부각시키고자 제18차 UNWTO총회(‘09.10, 카자흐스탄)에서 창설됐다. 동 회의에는 G20국가 관광장관, UNWTO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제2회 T20 관광장관회의 한국유치’가 내년 제19차 UNWTO총회 유치와 더불어 한국의 세계관광정책 주도 및 아시아 제일의 MICE(Meetings, Incentives, Conventions, Exhibitions) 개최지로 도약을 위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유치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방문의해 기간중 개최됨으로써 G20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홍보 등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회 T-20 관광장관회의는 올해 11월 ‘제5차 G20정상회의’ 전에 개최되며,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UNWTO와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