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 KBI 원장, 국악방송 사장 임명
박준영 전 KBI 원장, 국악방송 사장 임명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2.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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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국악방송의 중장기 비전 제시 및 추진 기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2월 26일자로 박준영(朴俊永, 70세) 원로 방송인을 재단법인 국악방송 사장에 임명했다.

신임 박준영 사장은 ▲동아방송 프로듀서 ▲한국방송공사 TV편성국장 ▲SBS 방송지원본부장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한국방송산업영상진흥원 원장 ▲국악방송 이사 등 방송계를 두루 거친 전문 방송인으로 국악방송의 전국방송화 추진 등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사로 평가되며, 국악방송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여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악방송은 전통 및 창작국악의 보급 등을 통해 국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2001년 개국한 국악 전문방송으로, 그동안 비상임 이사장 체제로 운영되어 오다가 방송개국 9주년을 맞은 올해 상임 사장제로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신임 박준영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박준영(朴埈永)

□ 40. 11. 23 (70세), 경남 진주

□ 학 력
동아대 영문과 졸(’66)
중앙대 신문대학원 졸(’88)
연세대 행정대학원 수료(’88)
서울대 경영대학원 최고산업경영자과정 수료(’95)
 
□ 주요 경력
동양방송 프로듀서·영화부장(’68~’80)
한국방송공사 영화부장·TV편성국장 등(’80~’93)
KBS영상사업단 사장(’93~‘97)
대구방송 사장(’97)
서울방송 전무이사 겸 사장 직대(’99)
방송위원회 상임위원(’03~’06)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원장(’08)

□ 특기사항
「한글문학」으로 시인 등단(’98)
 - 저서 : 시집‘도장포엔 사랑이 보인다’(2000,시학) 등
체육포장(’86), 국민포장(’87), 국민훈장 석류장(’91), 불교언론인상(’09)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