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자들이여, 도전하라!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자들이여, 도전하라!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0.02.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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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8일까지 뮤지컬 ‘코러스라인’ 공개오디션 접수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뮤지컬 ‘코러스라인’과 함께 할 주, 조연 배우 30명을 선발하기 위한 공개오디션을 실시한다. 이번 오디션은 2006 브로드웨이 리바이벌 투어공연의 연출 겸 안무가인 Baayork Lee가 직접 내한, 심사할 예정이다.

Baayork Lee는 5살에 ‘King and I’로 브로드웨이에 데뷔, 뮤지컬 ‘코러스라인’의 ‘코니’역으로 1975년 초연에 출연했던 배우다. 코니는 그녀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배역이라는 점에서 그녀에게 더욱 뜻깊다. 현재 뮤지컬 ‘코러스라인’ 2006 브로드웨이 리바이벌을 포함해 ‘King and I’와 ‘Jesus Christ Superstar’ 등 35개 이상의 뮤지컬 연출 또는 안무를 맡은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젊음과 열정을 가진 배우들을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오디션은 1차 서류전형과 1, 2차 실기전형으로 진행된다. 오디션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www.achorusline.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해 3월 8일까지 e-mail 또는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브로드웨이 뮤지컬 역사상 최장기 공연 중 하나로 손꼽히는 ‘코러스라인’ 한국 공연은 오는 6월, 그 화려한 막이 오른다. ‘코러스라인’은 1975년 브로드웨이 초연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당시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뮤지컬 ‘코러스라인’은 17명의 댄서들이 무대에 서기 위한 오디션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화려한 춤과 노래가 인상적이다. 미국 2006년 리바이벌 버전은 오디션 응시자가 3,000여명이 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국에서 최초로 만나는 ‘코러스라인’은 최신 브로드웨이 리바이벌 버전으로, (주)나인컬처가 기획, 제작해 오는 6월 26일부터 8월 22일까지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된다.

서울문화투데이 정지선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