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깨끗한 클린 도시 만들기
맑고 깨끗한 클린 도시 만들기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3.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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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담배꽁초 및 쓰레기 무단투기 3월부터 집중단속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맑고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담배꽁초 및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3월부터 집중 단속 한다.

이를 위해 중구는 무단투기 단속 전담 인력 15개조 30명을 투입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하철 역세권, 주요 도로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활동을 벌인다. 또한 태평로(시청앞~숭례문), 을지로(을지로입구역~을지로3가역), 퇴계로(명동관광특구지역 중앙길․명동길)를 3대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하고 단속전담 인력을 고정 배치하여 상시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담배꽁초를 휴지통이 아닌 인도·지하철 환기구·빗물받이 등에 버리는 행위 ▲차량 운전자 및 동승자 등이 차창 밖으로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일반쓰레기를 종량제 봉투가 아닌 일반봉투에 버리는 행위 ▲종량제 봉투 배출시간(주택가 18:00~24:00, 도심지역 22:00~24:00)을 지키지 않는 행위 등이며 각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담배꽁초 무단투기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활동으로 맑고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한편 중구는 무단투기 행위를 줄이기 위해 2008년부터 담배꽁초 전용 휴지통 110개를 덕수궁 대한문 앞과 명동역 3번 출구 쉼터 앞 등 횡단보도와 간선도로변 쉼터 등에 설치했으며, 다기능 가로휴지통 190개를 주요 간선도로에 설치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