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김정민, 최현우 세 사람이 뭉쳤다!
최진영, 김정민, 최현우 세 사람이 뭉쳤다!
  • 류화정 기자
  • 승인 2010.03.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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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활동 앞두고 ㈜엠클라우드 엔터테인먼트와 기자단의 간담회 열어

지난 2일 강남동 신사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엠클라우드 엔터테인먼트와 기자단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엠클라우드 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연예인 가수이자 배우인 김정민, 배우 최진영, 마술사 최현우가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사진촬영을 마치고 기자들과의 편안한 자리에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다른 간담회와 달리, 식사를 겸한 자리였기 때문에 세 사람의 솔직한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자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무르익어 갔다.

세 사람은 이번 자리에서 향후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김정민은 6집 앨범 ‘Beautiful My Life’ 발매 후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며 최근 MBC 주말드라마 ‘민들레 가족’에서 정태환 역할로 출연, 지금 맡은 역을 충실히 소화할 것을 다짐했다. 최진영은 현재 뮤지컬과 드라마 등 많은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신중한 선택을 통해 조만간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술사 최현우는 한국마술사 최초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 후일담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후지TV 특집 프로그램 출연 및 본인의 이름을 딴 아이폰 마술 어플 등을 개발해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설레임을 그대로 표현하며 즐거워했다.

▲왼쪽부터 최현우, 김정민, 최진영

세 사람이 이제 한 식구가 된 소감에 대해 묻자 최현우는 “워낙 안지도 오래됐고 정민이형과 진영이형은 데뷔 초부터 알던 사이니까 서로 분야는 다르지만 굉장히 친하다.”며 벌써부터 친분을 과시했다. 올해로 33살이 된 최현우는 아이돌 그룹의 막내들이 그러하듯 소속사에서 막내의 어려움에 대해 털어놨다. “뭐 막내로서 고기 구울 때 고기 자르는 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고기를 굽거나 술을 따르거나 술잔이 비었는지를 확인하는....(흑흑) 33살인데도요” 그러고 보니, 실물로 만나는 최현우는 진짜 아이돌 그룹의 막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동안이었다.

세 사람은 앞으로 엠클라우드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각자의 분야에 맞게 다양한 자리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무엇보다 최근 아픔을 겪고 오랜만에 활동을 재기하고자 공식석상에 나온 최진영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류화정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