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대만 현대미술전 등 동시 개최
경남도립미술관, 대만 현대미술전 등 동시 개최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0.03.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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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채널비디오·2009 신소장품전·광장조각전,대만현대미술전 연계 개막 세미나

 경남도립미술관(관장 박은주)은 지난 4일부터 ‘대만현대미술전’을 비롯한 4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 경남도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제1, 2, 3전시실과 특별전시실에서 오는 4월 18일까지 모두 160점을 전시하는 ‘대만현대미술전’을 비롯해 1층 영상전시실에서 ‘싱글채널비디오-대만’전을, 3층 홀과 제4, 5전시실에서 ‘2009 신소장품전’을, 미술관 밖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광장조각전-인체에 대한 현대적 해석’전을 각각 개최한다.

 전시 개막일에 앞서 지난 3일 오후 3시 ‘대만현대미술전’과 연계한 세미나를 공동주최 기관인 카오슝시립미술관 페이니 비아트리스(Pei-ni Beatrice HSIH) 관장이 ‘대만미술의 오늘’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있었고 성신여자대학교 김용식 교수의 질의로 진행됐다.

 ‘대만현대미술전’은 1980년대 이후 대만의 발전양상과 대만 미술의 현대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33명의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60여 점이 전시된다.

 ‘대만현대미술전’과 연계해 열리는 ‘싱글채널비디오-대만’은 대만 도시풍경과 가상 풍경을 비디오 영상 2점을 보여준다.

 또 ‘2009 신소장품전’은 경남도립미술관이 지난해 엄선, 수집한 소장품 88점을 선보이고 ‘광장조각전-인체에 대한 현대적 해석’은 이성에 억눌려 소외받던 고전적 몸이 아닌 자유로운 감성표현 주체로서의 몸인 현대 인간의 몸을 소재로 하는 현대조각 8점을 오는 2011년 2월 20일까지 전시한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홍경찬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