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우수 문화예술 축제 선정
경남도, 우수 문화예술 축제 선정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0.03.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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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군항제·김해 가야문화축제 등 우수축제,진주 개천예술제·하동 토지문학제 육성축제

 진해 군항제·세계군악의장페스티벌, 그리고 김해 가야문화축제가 우수 축제로 선정돼 7,0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 사진은 토지문학제의 한장면인 평사리 문학대상 시상식
 또 진주 개천예술제와 하동 토지문학제는 육성 축제로 뽑혀 3,4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는다.

 경상남도는 지난 26일 도 회의실에서 우수문화예술축제 선정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시·군에서 신청한 대표 축제 20개를 대상으로 심사해 경남도 우수축제로 진해 군항제&세계군악의장페스티벌, 김해 가야문화축제를 뽑았으며 육성축제로 진주 개천예술제와 하동 토지문학제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우수 축제는 각 7,000만원의 도비 지원을, 육성축제는 각 3,400만원의 도비 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 시군 대표축제로 신청된 나머지 16개 일반축제는 각 시·군 축제 장려차원에서 각 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우수문화예술축제 심사위원장(위원장 김상하)이 밝힌 심사기준은 시군 축제육성 의지, 관람객 유치실적, 지역경제 파급효과, 축제프로그램 차별성, 지역축제 통폐합 및 안전관리대책 등을 주요 평가기준으로 적용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객관성이 결여되는 축제, 관람객 유치실, 지역경제 파급효과 항목에 대한 점수 편차를 세분화해 엄정하게 심사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축제 난립을 막고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12개 축제를 통폐합시켰으며 지역축제행사 안전관리 표준매뉴얼을 마련해 지역축제 안전대책 강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종대 경남도 문화관광국장은 “우수문화예술축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선정 심사를 한 것이 올해로 다섯 번째로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시군에 대표축제를 신청 받아 도우수문화예술 축제를 선정해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축제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이번 평가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홍경찬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