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물결이 넘실대는 통영 거리 구경오세요
봄꽃 물결이 넘실대는 통영 거리 구경오세요
  • 박희경 기자
  • 승인 2010.03.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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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사계절 꽃피는 친환경적 도시경관 조성에 나서

 통영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채갑래)는 품격 높은 문화·관광통영 이미지를 홍보하고,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기여코자 특색 있고 테마가 있는 사계절 꽃피는 친환경적 도시경관 조성에 나섰다.

▲ 통영시는 통영의 특색있는 꽃 거리 조성에 소요되는 꽃을 생산ㆍ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광도면 노산리에 위치한 농업개발시설 6,137㎡ 규모의 생산시설에서 통영의 꽃 거리 조성에 소요되는 꽃 103만 본을 금년도에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4일부터 1차적으로 도심지 주요 가로변과 읍·면·동 가로화단에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꽃을 분양중이며, 이번에 분양·식재되는 꽃은 지난해 9월부터 육묘를 해서 생산된 비올라, 팬지, 금잔화 등 17종 148천 본을 시내 중앙간선도로를 포함한 주요 지역과 가로화단에 식재해 도심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통영시는 야생화 거리조성을 위해 농업개발시설에 야생화 전시포 300㎡를 설치, 매년 우수 종을 선발증식 보급하고 있다.

 금년에는 산꼬리풀 등 10여 종을 시험·선발할 계획이며, 솔잎국화 등 14종 7만 본을 도서면 해안일주도로변, 미륵도 관광일주도로변 등 주요지점에 분양해 야생화 거리를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한산대첩축제와  통영국제음악제 봄 시즌 행사에 맞춰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통영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