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무지개운동 발대식 및 통일강연회 개최
통일무지개운동 발대식 및 통일강연회 개최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0.03.0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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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 지난 3일 김영옥씨 통영방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회장 김광호)는 지난 3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통영시장, 구상식 의회의장, 도·시 의원,자문위원,통일무지개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무지개운동 발대식과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회장 김광호)는 통일무지개운동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통일무지개회원 위촉장 수여, 선서,개회사  축사, 민주평통의 역할과 통일무지개운동 설명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서 평양 민속예술단장이며 탈북자동지회예술부장인 김영옥 강사의 통일강연회가 이어졌다

 통일무지개운동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1인과 지역주민 6인이 함께하는 범국민적통일운동으로 소통과 참여의 열린 통일문화을 만들어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화합과 신뢰를 통해 국민통합을 이루고, 통일선진일류국가의 도약을 견인해 나가는 운동이다.

 김광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이 의장인 헌법기관으로서 국민들의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통일무지개 운동을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통일 선진일류국가 건설, 남북 상생과 공영, 비핵개방 3000이라는 정부 대북정책 공감대 확산운동, 새터민 정착지원 활동, 한반도 녹색성장 지원활동, 남북 교류 협력지원 등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통영시장은 축사에서 “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화합과 신뢰를 통해 통일시대를  준비하고자 하는 통일무지개 운동이야말로 일류국가로의 도약을 앞당기는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임을 밝혔다.

 구상식의장은 “과거에는 우리의 통일정책과 대북외교는 정부의 주도하에서 주로 이루어졌지만 국민과의 소통과 합의가 중요시되는 오늘 날에는 평화통일정책 추진에 있어서도 국민들과 합의를 통해 이루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선진 통일문화가 정착될 수 있으며 통일무지개 운동이야말로 자문위원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연계하여 소통과 참여의 열린 통일문화를 만들어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화합과 신뢰를 통해 국민통합을 이루어 통일선진일류국가의 도약을 견인해 나가기 위한 운동이라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 모경책 간사의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역할과 정부의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 등에 대해 설명이 있었다.  이어 탈북자 김영옥씨의 통일강연이 이어졌다.

 김영옥씨는 강연에서 북한은 사회주의 체제라기보다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추노드라마”의 양반과 노비계층과 유사한 간부계급과 노동자계급으로 이원화 된 사회라고 북한의 실상을 전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홍경찬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