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리산 한약재로 명품 한약 만든다
진주시, 지리산 한약재로 명품 한약 만든다
  • 박희경 기자
  • 승인 2010.03.08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 한의사회와 산청군, 명품 한약재 수급 MOU 체결‥

 산청군과 진주시 한의사회(회장 원호영)는 지난 8일 산청군청 소회의실에서 명품 한약재 수급을 위한 상생발전 MOU를 체결했다.

▲ 산청군과 진주시 한의사회(회장 원호영)가 지난 8일 명품 한약재 수급을 위한 상생발전 MOU를 체결했다.
 지리산 청정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명품 한약재의 생산기반을 갖춰 가고 있는 산청군은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로 생산이력제와 GAP 인증 제도를 약초분야에 도입, 과학적인 관리에 나서는 한편 전체 약초재배지에 중금속 토양검사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해 오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진주시 한의사협회는 산청군의 명품약초를 공급받아 처방약재로 사용함으로써 소비자의 불신을 받아 위축되었던 한의업계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한약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한편 산청군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앞으로 산청군에서 생산되는 약초에 대해 보다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유통망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한방엑스포 유치와 산청한방약초죽제 등 행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고품질 약재연구 개발의 상호협력 등으로 군의 한방약초산업의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기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