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대학생 75명 선발‥ 전국 주요도시 순회ㆍ홍보
경남 진주시와 해양소년단 경남서부연맹은 전국체전의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국 주요도시를 도보로 순회, 홍보하는 국토대장정 홍보단 발대식을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국토대장정 홍보단은 지난달 지역 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75명으로, 운영위원들과 함께 오는 6월 21일~ 7월 6일, 15박 16일 동안 전국 주요도시를 도보로 이동하는 국토대장정에 나서게 된다.이날 행사는 대학생 75명과 운영요원, 관련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전국체전 성공기원 국토대장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홍보요원 위촉증서, 순례단기 수여, 참가자 대표 다짐의 글 낭독으로 진행되었으며, 시청 광장에서 기념촬영 후 전국체전의 주경기장인 진주종합경기장까지 도보로 행진했다.
홍보단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개인 체력훈련과 정신무장을 다지고 앞으로 활동할 홍보자료 수집 등의 준비기간을 가진 뒤 오는 6월 21일 진주시청에서 출정식과 함께 출발하게 된다.
창원-부산-제주-서울-대전-대구-울산-양산을 거쳐 진주까지 하루 평균 20~30km를 도보로 이동해 각 시ㆍ도 주요 관공서에 직접 방문하며, 지원차량, 순례단 깃발, 의복, 현수막과 리플릿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진주시는 홍보단이 진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91회 전국체전’과 ‘남강유등축제’ 등을 홍보하고, 국토대장정 참가 후 전국체전 까지 교육을 통해 전국체전의 운영요원으로 활동하게 되어 전국체전 성공개최의 기폭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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