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그린홈 10만 가구 보급 탄력
경남, 그린홈 10만 가구 보급 탄력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0.03.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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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태영열·소형풍력 등 1,320가구 164억 원 투입

 경상남도의 그린홈 10만 가구 보급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사진은 태양열 주택. 경남은 2020년까지 그린홈 10만호를 목표로 그린빌리지사업과 그린홈 태양광 주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은 지난 5일 지식경제부가 정부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과 연계한 올해 그린빌리지사업 평가에서 전국 126개 마을 중 40개 마을 1,320가구가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164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그린홈 100만호 보급 사업은 일반주택이나 공동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소형풍력,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설치비용의 60% 정도를 국비와 지방비로 무상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그동안 경남도는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말까지 전국 3만 7,994가구의 9.7%인 3,674가구를 지원했으며, 이번 그린빌리지사업 확정을 통해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에너지관리공단이 10일부터 인터넷 선착순 접수하는 그린홈 태양광주택사업을 위해 시·군에 구비서류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는 2004년부터 2020년까지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사업과 연계해 경상남도 그린홈 10만호를 목표로 그린빌리지사업과 그린홈 태양광주택(개별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홍경찬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