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자녀 위한 클래식 음악교실
저소득 자녀 위한 클래식 음악교실
  • 류화정 기자
  • 승인 2010.03.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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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클래식 교육과 정서순화 위한 음악심리치유 프로그램 함께 진행

구로구가 문화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클래식 음악교실을 운영한다.

바우처 사업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클래식 음악교실은 총 20만원의 수강료 중 18만원을 지원해주며 매주 화요일 오류동 새마을회관과 토요일 구로동 은성미술학원에서 2시간씩 진행된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저소득 아동들의 경우에는 사교육을 받기 어려워 클래식 악기를 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면서 “아이들이 클래식 교육을 받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희망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롯, 클라리넷 등 악기 클래식 교육과 정서순화를 위한 음악심리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며 악기는 대여 받을 수 있다. 이들은 연 2회에 걸쳐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정, 차상위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60여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편한 시간대를 정해 교육을 받게 된다.

서울문화투데이 류화정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