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박물관으로 나들이 가보면 어떨까.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사)한국박물관협회와 함께 ‘박물관 가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 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13일,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 일대 총 14개 기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 행사는 2009년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총 236관, 총 3,123명이 참여한 바 있다.
서울, 경기, 인천지역은 매월 둘째, 넷째 주에 참여관 선정 → 참여 신청자 개별신청 → 프로그램 운영의 순서로 진행되며, 행사에 참여하는 참가관은 프로그램 운영 및 신청자 모집 등 기관 사정에 따라 자유롭게 계획, 추진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및 (사)한국박물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당월 행사 참여관과 프로그램 운영내용 등을 확인한 후, 참여관에 개별 신청해야한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기념품(어린이 1명 당 수첩, 스탬프,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 지도)도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매달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go.kr)와 (사)한국박물관협회 홈페이지(http://www.museum.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2010년 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 행사를 통해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에 해당 기관 홍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박물관 프로그램 개발 역량 제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 행사가 전국으로 확대돼 문화가 촘촘히 스며있는 가족 단위의 박물관 나들이 문화로서 자리 잡아 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정지선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