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현대건설(주) 간 양해각서 체결
국립중앙박물관 ·현대건설(주) 간 양해각서 체결
  • 류화정 기자
  • 승인 2010.03.12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처음 민간 대기업과 체결에 큰 의의, 역사와 문화 알리는 데 기여할 것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지난 수요일 현대건설(주)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은 두 기관의 대표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것이 국가의 브랜드를 높이고, 해외 홍보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는 공감대에서 비롯됐다. 이 체결은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그 동안 국립박물관이 해외 유수의 박물관과 전시 및 직원연수를 위한 업무협정을 맺는 경우는 많았으나, 국내 민간 대기업과의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현대건설(주)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국내외에 알리는데 적극 동참하고, 국립중앙박물관이 주관하는 전시, 공연, 행사, 교육, 박물관 홍보 등 각종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현대건설(주)은 지난 13일에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놀이터를 설치해 기부한 바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류화정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