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성 참 살기 좋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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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희경 기자
  • 승인 2010.03.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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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사업 심사‥ 10개 마을 선정

 경남 고성군은 지난 11일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 심의회를 개최했다.

▲ 경남 고성군은'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사업으로 마을을 특색있게 가꾸며 지역공동체를 복원시키고 있다.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이란 주민들 스스로가 사업계획을 수립해 마을을 아름답고 특색 있게 가꾸어 나가면서 이웃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공동체를 복원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 운동이다.

 이날 12개 읍면에서 총 14개의 마을 대표들이 사업에 대한 취지와 추진계획을 설명해 2010년 사업 대상에 선정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김이수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5명의 심사위원들은 신청 사업에 대해 주민 참여도, 창의성 및 차별성, 사업 내용의 적정성 및 실현 가능성, 효과성(기대효과) 등 4개 항목에 따라 평가지표를 환산해 점수를 부여했다.

 이번 심사에서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마을은 ▲고성읍 기월마을의 ‘봉림소류지 연꽃공원 조성’ ▲삼산면 장지마을의 ‘꿈과 희망을 피우는 봉화산 정비’ ▲거류면 덕촌마을의 ‘마을 보물 <설부인 열녀비> 가꾸기’ 사업 등 총 10개 마을이며, 이들 마을에는 각각 2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한편, 고성군은 이번에 선정된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성과를 평가하는 군 자체 콘테스트를 개최해 선정된 최우수 마을은 8월에 있을 경남도 콘테스트에 출품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고성군 마암면 장산마을 토담조성 사업이 경남도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