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와 대화가 이뤄지는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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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3.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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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기본계획 발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건립기본계획은 그동안 관계분야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함께 대한민국역사박물관건립위원회(위원장 김진현)의 심도 있는 토론과 논의과정을 거쳐 확정되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기록하고 후세에 전승하는 한편, 국민의 자긍심 고양과 국민통합으로 국가 미래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하자는 취지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국고 451억 원을 투입, 건축연면적 9,500㎡의 규모로 들어선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 발전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개항 시 부터 현재까지를 ‘태동’, ‘기초 확립’, ‘성장과 발전’, ‘선진화, 세계로의 도약’의 4개 대주제로 전시 통사체계를 설정했다.

문화부 관계자는 “광화문 일대 경복궁 등과 연계되어 역사와의 대화가 이루어지고, 주변 문화시설과 연결되는 핵심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현재 추진중인 국가상징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2012년 5월 준공할 예정이며, 금년부터 건축설계와 함께 본격적인 건립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