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병헌, 일본 관광객 유치 나선다
한류스타 이병헌, 일본 관광객 유치 나선다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3.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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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일본·구미주 겨냥한 ‘2010 한국관광홍보영상’ 공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한국과 일본의 두 톱스타를 기용한 신작 홍보영상을 통해 본격적인 한국 홍보에 나선다.

관광공사는 각각 일본시장과 구미주 시장에 활용하기 위해 제작한 ‘2010 한국관광홍보영상’을 공개했다. 공사는 작년부터 시장별로 영상을 제작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작년 동남아와 중국 시장 영상에 이어 올해는 일본과 구미주 시장을 타깃으로 한 영상을 각각 제작했다.

이 중 일본시장 용으로 제작한 ‘마음이 따뜻해지는 한국으로의 여행(心あたたまる韓国への旅)’ 편은 ‘지방관광’과 ‘녹색관광’을 주된 테마를 가지고 한·일의 두 톱스타인 이병헌과 쿠리야마 치아키(栗山千明)가 출연한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한 일본의 톱 여배우가 우연히 이병헌을 만나 하동, 순천, 담양, 공주, 서울 등 한국의 아름다운 곳곳을 여행한다는 줄거리로 구성된 이 영상은 보다 뛰어난 영상미를 구현하고자 한국 관광 홍보영상 최초로 Full HD 방식이 적용되었다.

한편 구미주 지역 타깃으로 제작된 ‘영감을 주는 나라, 한국(Korea, Inspiring)'은 ’한국의 자연, 전통 문화, 그리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서울‘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었으며 이참 사장이 직접 영·불·독의 3개 국어 나레이션을 녹음했다.

영상은 관광포털사이트(http://www.visitkorea.or.kr) T2지식마당 >홍보갤러리 >영상 갤러리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일본시장용 영상의 경우 별도의 홍보용 마이크로사이트(http://www.attaka-tabi.com)를 통해 다운로드는 물론 촬영지 정보, 촬영현장 스케치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매년 한국 관광 홍보영상을 제작해 국내외 관련 행사에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외 방송, 유관기관 및 관광업계 등에 제공하여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관광매력을 홍보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