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동 꽃잎’서 듣는 7080 포크 뮤직
‘무교동 꽃잎’서 듣는 7080 포크 뮤직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3.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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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콘서트 ‘무교동 꽃잎’, 오는 23~2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공연

세종문화회관은 무교동의 라이브 업소 ‘꽃잎’을 뮤지컬 콘서트라는 형태로 되살린다.

이번 공연의 배경이 된 무교동 ‘꽃잎’은 요절한 천재 가수 김정호가 운영하던 무교동의 명소로 전유성이 연예부장을 하고 임하룡, 김학래 등이 DJ를 맡았던 곳이다.

어니언스의 임창제, 이수영, 전인권, 강은철, 뚜라미, 이종용, 이문세, 시인과 촌장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 모두 ‘꽃잎’의 무대를 거쳐갔다.    

전유성과 김학래가 ‘꽃잎’의 DJ로 돌아가 구수한 말솜씨로 줄거리를 이끌어가는 이번 공연에는 70, 80년대를 주름잡던 송창식, 최백호, 사월과 오월, 이동원, 소리새, 사랑과 평화의 최이철, 기타리스트 함춘호, 테너 김현동,서울뮤지컬아트센터의 단원들이 참여한다. 

뮤지컬과 추억의 쇼가 만난 창작 공연 ‘꽃잎’은 3월 23일과 24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