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으로 산책오세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산책오세요!
  • 류화정 기자
  • 승인 2010.03.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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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있는 박물관 조성, 야외 정원·산책로와 쉼터 조성 및 서문개방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대중에게 열려 있는 박물관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박물관은 지난 1월 29일 용산가족공원과 박물관을 오솔길로 연결해 박물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미 개방한 바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계획은 서문주변에는 일부 담장을 철거하고 야외 정원 산책로 및 쉼터 등을 추가로 조성한다. 이로써, 그간 정문 활성화를 위해 일시 닫아 놓았던 서문 보행로도 17일부터 개방하며 동시에 공사도 시작된다.

한편 야외공간 개방과 함께 지난해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상징물로 건립된 청자정 주위에 문화동아리 축제 등 추가적인 야외 프로그램 활성화로 보다 많은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정문주변으로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정문 앞 마당에서 야외 공간 사진촬영대회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해 정문과 야외 공간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문화투데이 류화정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