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제조기' 이미자, 남진, 은방울 자매 등과 작업하며 대중음악 발전
정부는 3월 14일 별세한 故 박춘석 작곡가에게 은관문화훈장(2등급)을 추서하기로 했다.
故 박춘석 작곡가는 이미자 <섬마을 선생님>, 은방울 자매 <마포종점>, 손인호 <비 내리는 호남선>, 남진 <가슴 아프게> 등을 작곡한 대중음악의 거장으로, 생전에 2천700여 곡을 남겼다. 또한 국내 대중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1995년 옥관문화훈장(4급)을 받은 바 있다.
정부는 고인에 대한 훈장추서를 16일 오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아산병원에 차려진 빈소 조문시 정부를 대표해 유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류화정 기자 press@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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