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눈물, 어린이 책으로
아마존의 눈물, 어린이 책으로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3.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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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이미애 ‘어린이를 위한 아마존의 눈물’, 동화작가 김윤정 ‘아마존의 눈물’ 출간

MBC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이 어린이 책으로 출간됐다.

 

 

 

 

 

 

 

 

원작 다큐멘터리를 바탕으로 동화작가 이미애가 쓴 '어린이를 위한 아마존의 눈물'(밝은미래 펴냄)은 원시 부족이 백인들이 가져온 문명에 물들어 변해 가는 과정을 인디오 소녀 릴리의 목소리로 전한다.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원시부족과 희귀 동물의 고통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그린 이 책 끝에는 '지구의 허파, 아마존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부록과 아마존의 역사와 여러 부족, 동물들에 대한 설명을 사진ㆍ삽화와 함께 실었다.

144쪽. 9천500원.

동화작가 김윤정의 '아마존의 눈물'(MBC프로덕션 펴냄)은 마루보족과 마티스족, 와우라족, 조에족의 어린이들을 통해 원시부족의 생활 모습을 소개한다.

'지구의 허파, 아마존', '아마존이 눈물을 흘려요' 등의 장에서는 아마존이 지구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마존이 어떤 위기에 처해 있는지 등도 설명한다.

매 장 끝에는 각 부족에 대한 보충설명과 사진을 담았고 ‘아마존 백과사전’, 아마존의 현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이 담긴 ‘생각 다지기’가 실려있다.

136쪽. 9천500원.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