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 지하보차도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석관 지하보차도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0.03.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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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이달 말 공사 시작해 오는 9월 준공할 예정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1호선 석계역과 신이문역 사이에 위치해 송계길과 중랑천 변을 잇고 있는 석관 지하보차도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한다.

석관동 방향에서 바라본 석관지하보차도

석관 지하보차도 자전거 전용도로는 폭 2.6∼3.5m, 길이 310m로 조성한다. 성북구는 이달 중에 공사를 시작해 4월까지 옹벽 시공을 마친 뒤, 안전펜스 시공과 자전거도로 포장을 거쳐 9월 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외에 기존 지하보도 역시 새롭게 포장한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석관 지하보차도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하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며, “설치된 도로를 이용할 경우, 석관동 쪽에서 중랑천으로 접근하기 한결 수월해진다”고 기대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정지선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