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도시의 모든 것을 한 눈에
중국 유명도시의 모든 것을 한 눈에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3.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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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중국 12개 유명도시 사진전’ 개최

(사)한.중.일 친선교류협회, 세계국제교류협회 등 한국과 중국의 6개 단체가 주최하고, 대학로발전연구소가 주관하는 ‘중국 12개 유명도시 사진전’이 열린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은 중국 신문판공실(新聞辦公室) 산하 오주전파중심(五洲傳播中心)과 심양시(瀋陽市) 신문판공실이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중국 12개 성·시를 다룬 549장의 풍물사진을 전시한다.

참가하는 주요 도시로는 진시황릉으로 유명한 서안시(西安市), 삼국시대 촉한(蜀漢)의 무대였던 청두시(成都市), 남북조시대 동진·송·제·양·진(東晉·宋·齊·梁·陳) 등 남조의 수도였던 남경시(南京市), 후금(後金)의 수도였던 선양시(瀋陽市) 등이 있다.

또한 중국 서북지방의 풍물을 보여주는 태원시(太原市), 간쑤성(甘肅省)을 비롯 중국 남방지방의 풍물을 보여주는 하문시(厦門市), 광주시(廣州市), 남창시(南寧市) 등도 참여한다.
 
황금연 대학로 발전연구소 소장은 “이번 사진전은 중국의 개혁개방이후 도시의 발전된 면모를 홍보함으로써 중국 도시의 대외 문화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라며 사진전 개최의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사진전 개막식은 오는 27일 오후 4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고건 前총리, 정경균 前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장, 박진 외교통상통일위원장, 오응준 前대전대 총장, 김동신 前국방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