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지원과 실무체험의 1석 2조 효과
인력 지원과 실무체험의 1석 2조 효과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3.24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콘진, 2010년 상반기 ‘기업참여형 교육과정’ 참여 기업 모집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오는 30일까지 ‘2010년 상반기 기업참여형 교육과정’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진행하는 ‘기업참여형 교육과정’은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나갈 핵심 인재를 일정 기간 동안 콘텐츠 관련 국내․외 프로젝트에 투입시켜 현장교육을 통해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00% 국고 지원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기업은 별도의 경제적 부담 없이 인력 부족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우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교육생들은 콘텐츠 제작 실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혜택이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용관 기반조성본부장은 “본 프로그램은 인재를 필요로 하는 콘텐츠 기업들이 재정 부담 없이 자체적인 교육을 통해 콘텐츠 실무 인력을 스스로 키워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콘텐츠의 핵심 자원을 확보하는 밑거름이 될 이번 프로그램에 우수 콘텐츠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집대상은 TV드라마·게임·다큐멘터리·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영화·공연·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면 가능하다. 프로젝트의 우수성, 과거 성과와 제반 여건, 프로젝트 책임자의 능력 및 교육생의 참여 가능성 등을 평가해 오는 4월 1일 15개 내외의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or.kr)에서 참여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9년에는 총 3차에 걸쳐 ‘추노(초록뱀미디어)’, '뿌까(부즈인터내셔날)', ‘영웅 안중근(에이콤 인터내셔날)', '이현세 화실', ’JYP 엔터테인먼트‘ 등 총 26개 콘텐츠 관련 프로젝트에서 40여명의 교육생들이 기획·제작·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실무에 참여한 바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