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뛰빵빵! 세계로 뻗어나가는 '뛰뛰빵빵 구조대'
뛰뛰빵빵! 세계로 뻗어나가는 '뛰뛰빵빵 구조대'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3.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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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뛰뛰빵빵 구조대’, 중국 및 유럽·미주 시장 진출 쾌거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 심일보)는 한·중 합작 애니메이션 ‘뛰뛰빵빵 구조대’가 올 하반기 중국 및 유럽 ,미주 시장 진출을 확정짓고 우리나라와 현지 TV에 동시 방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제작, 지원한 애니메이션 작품인 ‘뛰뛰빵빵 구조대’는 응급구조 상황을 코믹하게 해결하는 종이나라 세상 속 이야기를 다룬 3D 애니메이션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종이 컨셉 디자인은 유아와 어린이들의 두뇌 개발, 정서 발달, 기하, 수학교육, 집중력 향상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뛰뛰빵빵 구조대’를 기획, 제작한 (주)빅스크리에이티브의 방형우 대표는 “‘뛰뛰빵빵 구조대’의 한·중 동시 방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재 상품개발 및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한·중 양국에서부터 윈윈하여 세계시장에 뻗어나갈 수 있는 콘텐츠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SBA 심일보 대표는 “이번 ‘뛰뛰빵빵 구조대’는 탄탄한 기획개발 단계를 거치면서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약을 하고 있다”며 “한국 콘텐츠가 해외시장에서 창작과 비즈니스를 주도하는 우월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기획개발 단계에 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08년 ‘애니메이션 프리프로덕션 개발지원’에 선정되어 기획단계에 대한 개발지원 및 ‘2009 SPP(Seoul Promotion Plan, 국제산업마켓) 프로젝트 컴피티션’에서 우수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는  ‘뛰뛰빵빵 구조대’는 2008년 6월 중국 차이나필름그룹과의 공동제작 계약 체결을 필두로 올 1월에는 독일의 메이저 배급사인 ‘Studio100 Media’와 국산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방송 프로그램 및 상품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