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발레시어터 2010년 첫 무대
서울발레시어터 2010년 첫 무대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0.03.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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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극장 창동 찾는 클래식과 모던이 조화롭게 구성된 무대

따스한 봄기운이 감도는 4월, 서울발레시어터가 준비한 클래식과 모던이 조화를 이루는 맛있는 공연 한 편 어떨까.


<클래식&모던 발레 갈라콘서트>가 서울 열린극장 창동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행복한 가족을 위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삼색三色 콘서트 시리즈’ 중 그 첫 번째 무대로, 가족과 함께 오는 아빠들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오는 4월 10일, 3시와 7시 총 2회 공연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모던발레를 적절히 배열해 관객이 발레와 쉽게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구성돼 있다.

서울발레시어터의 70여 편에 달하는 소품 창작발레는 발레에 문외한인 일반 관객이 지루하지 않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발레시어터의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의 작품 <세순간>, <도시의 불빛> 그리고 클래식 레퍼토리 <해적>, <파드꺄르트>,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을 소개한다. <세순간>은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의 초창기 작품으로, 바흐의 음악에 모던한 안무를 곁들인 작품이다.

봄의 따스한 기운과 함께하는 무대, <Classic & Modern>은 오는 10일, 열린극장 창동에서 공연된다.

서울문화투데이 정지선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