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권익보호 및 성장의 밑거름 될 것"
"관광업계 권익보호 및 성장의 밑거름 될 것"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3.30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협중앙회 산하 BSP 특위, 부위원장·위원 위촉 및 안건 토의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 산하 BSP여행사특별위원회(위원장 양무승, 이하 BSP특위)가 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29일 그랜드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BSP특위 회의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및 참석자소개 ▲위촉장 수여식 및 기념촬영 ▲회장 인사 ▲위원장 인사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산하 별도기구로 발족된 BSP특위는 남상만 회장과 대형 여행사들이 직접 합의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관광협회 사무처 내 여행업본부를 신설하고 지난 18일 양무승 투어2000사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진석 내일여행 사장, 신관순 동남항공 사장, 서학영 동방여행사 사장 등 14명을 특위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이 가운데 백현 롯데관광개발 사장과 조태숙 영풍항공여행사 사장 두 명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특위 위원 위촉식을 가졌으며 대표로 양무승 위원장과 조태숙 사장이 위임장을 받았다. 좌로부터 조태숙 영풍항공여행사 사장, 남상만 관협중앙회 회장, 양무승 BSP특위 위원장

남상만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명실상부 우리나라의 유일한 관광산업 단체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BSP특위가 우리 관광의 미래 및 관광산업 위기 대처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무승 BSP특위 위원장은 “그동안 수년전부터 이어져온 잘못된 관습과 관행들이 BSP특위를 통해 조속히 모두 해결되길 바란다”고 운을 뗀 뒤 “우리의 권익과 지속 가능한 성장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양무승 BSP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여행업계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는 ▲부위원장 선출 ▲운영규정 제정 등을 비롯한 주요 안건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으며, 부위원장 선출 및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에 대한 1차 항의 공문 발송 확정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회의 때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