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암한 침몰, 방송 3사 주말 예능 취소 잇따라
천암한 침몰, 방송 3사 주말 예능 취소 잇따라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3.3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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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국 노래자랑, 해피선데이 SBS 인기가요, 일요일이 좋다 MBC 황금어장, 음악중심 등

천안함 침몰 사고로 지상파 방송 3사가 주말 예능 프로그램 방송을 2주째 취소했다.

▲SBS 인기가요
▲KBS 해피선데이

 

 

 

 

 

KBS는 '가요무대'와 '전국 노래자랑', '열린 음악회', '개그콘서트' 등 공연 오락물 녹화를 잠정 중단하기로 하고 교양 프로그램으로 대체 편성했다.

1TV에서는 '토요일 아침마당'의 오락적 요소를 자제하는 한편 '전국 노래자랑', '열린음악회', '콘서트 7080' 방송을 취소하고 'KBS 스페셜' 재방송과 특선영화 '여행자' 등을 편성했다.

2TV의 오락 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와 '뮤직뱅크', '청춘불패', '스타 골든벨', '천하무적 토요일', '해피선데이', '개그콘서트' 등이 대체 편성된다.

SBS는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과 방송하는 '도전! 1000곡', 'SBS 인기가요', '일요일이 좋다 1,2부'를 모두 취소했으며 '도전! 1000곡'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재방송으로, 'SBS 인기가요', '일요일이 좋다 1,2부'는 주말극장 '이웃집 웬수' 재방송과 특선 영화 '트라이앵글'로 각각 대체한다.

MBC도 '황금어장'의 방송을 취소했으며, '쇼! 음악중심'과 '하땅사'도 결방하기로 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