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미드, '스파르타쿠스'가 온다!
화제의 미드, '스파르타쿠스'가 온다!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4.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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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검색 순의 7주 연속 1위에 빛나는 '스파르타쿠스', 캐치온, OCN서 방영

인기 미국 드라마 시리즈 '스파르타쿠스'가 케이블 TV 채널 캐치온과 OCN에서 방영을 시작한다.

유료채널인 캐치온에서는 오는 4일부터 매주 일요일 새벽 1시에 무삭제 버전으로 방송되며 OCN에서는 오는 9일부터 매주 금요일 자정에 방송된다.

'스파르타쿠스'는 고대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다시 만나기 위해 검투사가 된 스파르타쿠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블 데드'의 샘 레이미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했으며 미국에서 1월 22일 유료 케이블 채널 '스타즈'(STARZ)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큰 인기를 얻었다.

국내 포털사이트 미국 드라마 검색 순위에서도 7주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한국의 미드 팬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이폰 전용 게임의 소프트웨어가 개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파르타쿠스는 로마 공화정 말기 노예 반란의 중심에 섰던 실존 인물로 그리스 전사였지만 고향을 지키기 위해 로마군에 입대, 지휘관과의 불화로 노예가 돼 검투사로 살아간 인물이다.

온미디어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적나라한 액션 묘사와 영화 '300'을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연출이 압권"이라고 설명하며 "역사적인 사실에 상상력을 더해 고대 로마 시대의 삶을 섬세하게 묘사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