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는 지난 30일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2010년도 정부시상지원 경연대회 및 공연ㆍ전통예술행사 평가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10년 상장지원 및 국고 등 예산지원 사업을 실시하기에 앞서 지원대상 단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평가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평가의 이해도와 실효성을 높이고자 하는 차원에서 열렸다.

정부시상지원 경연대회 및 공연ㆍ전통예술행사 평가는 서면 및 현장평가로 실시되며, 사업평가대상을 분야(연극, 음악, 무용, 전통, 기타)별로 나누고, 평가지표를 사업계획, 집행, 성과 등의 단계로 나누어 설정하여 평가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기하고자 노력했다.

한편 이번에 진행된 평가는 공연ㆍ전통예술분야 경연대회 및 행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2003년(경연대회 평가는 2007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평가 결과를 차년도 상장지원 및 예산지원 등에 반영하여 공연예술분야의 효율적인 지원체계 확립 및 질적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