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타임지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로 선정
비, 타임지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로 선정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4.02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년 연속 타임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 김연아‧오바마 미국 대통령‧레이디 가가 등

가수 비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에 올랐다.

매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과 재능으로 전세계에 영향력을 끼친 각 분야의 유력인사 100명을 선정하고 있는 타임지는 '2010 타임 100 최종 후보' 200명의 명단을 공개했고 비는 48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비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2006년에는 '타임 100'에 선정됐고, 지난 2007, 2008, 2009년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온라인 투표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타임지는 비를 소개하며 "한국의 엄청난 스타이면서, 성공적인 월드투어 콘서트로 미국에서도 명성을 얻고 있다"면서 영화 '스피드 레이서'와 '닌자 어쌔신'에 출연한 사실과 함께 "매우 헌신적인 팬들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후보 명단에는 '피겨 여왕' 김연아도 이름을 올렸다. 그 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축구스타 카카, 레이디 가가 등 정치, 스포츠, 문화 등에 기여한 다방면의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