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최우수 책임운영기관 선정
국립극장, 최우수 책임운영기관 선정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0.04.03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관 60주년 맞아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것”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책임운영기관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소속 책임운영기관 37개를 대상으로 한 2009년도 기관운영성과에 대한 평가로서, 기관 성격에 따라 5개 유형으로 구분, 평가됐다. 국립극장은 고유사업 분야와 관리역량 분야 종합 평가에서 행정형 사업기관 11개 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리나라에 책임운영기관제도가 도입된 2000년부터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 운영돼 온 국립극장은 2007년과 2008년 평가에서 C등급을 연속적으로 받은 바 있다.

국립극장 관계자는 “2009년부터 시작된 단원노조와의 갈등과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에도 불구하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교과서 공연체험 교육프로그램 ‘국립극장 고고고’ 신설 ▲주부들을 위한 해설이 있는 국악공연 ‘정오의 음악회’ 신설 ▲국내 최초 공연예술박물관 개관 ▲적극적인 관객 개발 및 서비스만족도 제고를 위한 홍보 강화 등의 노력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더욱 의미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국립중앙극장 개관 60주년을 맞아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문화투데이 정지선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