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쟈니 윤’, 한국 매력 중동시장 알린다
‘중동의 쟈니 윤’, 한국 매력 중동시장 알린다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4.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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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한국계 코미디언 정원호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오는 15일 ‘중동의 쟈니 윤’ 코미디언 정원호(영문명 Wonho Chung)씨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정원호씨는 한국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2007년에 ‘악의 축(Axis of Evil)’이라는 코미디 팀 멤버로 중동지역에 연예인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Showtime Arabia TV의 스탠드업 코미디 ‘Friday Night Live'를 통하여 유명 코미디언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현재 ‘Show Me More’라는 주간 오락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중동지역 인기 스타이다.

정원호씨는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4월 13일부터 23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서울, 부산, 제주, 경기도 등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정씨가 진행하는 코믹에피소드를 촬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프로그램은 5월 초 중동의 주요 방송사에 방영될 예정이다.

관광공사 신평섭 아시아대양주팀장은 “중동지역 관광객들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발달된 산업에 대한 호감도가 높고 쇼핑, 놀이공원 등을 선호하는 1인당 소비액이 매우 큰 우량 고객”라며 “정원호씨의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위촉과 중동 주요 방송사의 한국 에피소드 방영이 중동 지역의 한국관광 인지도 제고와 방한객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