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2009년 세계 박물관 관람객수 아시아 1위
국립중앙박물관, 2009년 세계 박물관 관람객수 아시아 1위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0.04.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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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뉴스페이퍼서 2009년 세계박물관 관람객 수 조사결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이 세계 박물관 관람객수 조사에서 아시아 박물관 중에서 1위, 세계 전체 박물관 중에서는 10위를 치지했다.

2009년 한국 박물관 100주년 기념 몽유도원도 관람을기다리는 관람객들

이번 조사는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문화예술 및 박물관 분야 국제 권위지인 ‘아트 뉴스페이퍼(The Art Newspaper)’가 2010년 4월호(4월 1일 발행)에 게재한 2009년도 세계 박물관 관람객수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 아시아에서는 한국의 국립중앙박물관(273만 명)에 이어 대만의 국립고궁박물관(257만 명)이 12위, 일본의 도쿄국립박물관(227만 명)이 14위에 올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총 관람객수 외에 2009년도 분야별 전시의 일평균 관람객수 조사에서 고대유물 전시부문에서 세계 2위(이집트 문명전), 아시아 전시부문에서 세계 7위(한국박물관 100주년 기념전)를 기록했다.

한편, 2009년도 세계 박물관 관람객수 조사에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850만 명으로 1위에 올랐으며, 영국 브리티시 뮤지엄(557만 명),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489만 명), 영국 내셔널 갤러리(478만 명), 영국 테이트 모던(475만 명)이 톱 5를 차지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정지선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