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저작권 정책 외국에 홍보된다
우리나라 저작권 정책 외국에 홍보된다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4.08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부, 영문 저작권 정책 보고서 최초 발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는 2009년 한해 우리 정부의 저작권 관련 정책 성과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영문 저작권 정책 보고서‘2009 Annual Report on Copyright in Korea’를 지난 3월 31일 발간했다.

그 동안 우리 정부는 건강한 저작권 생태계 조성을 통한 문화콘텐츠강국 실현을 목표로 저작권 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작년에 미국 USTR의 지적재산권 감시대상국에서 탈피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우리 정부의 저작권 보호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의 이러한 노력이 제대로 홍보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저작권 보호 및 이용활성화에 대한 노력을 체계적 정리하여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문화부는 지난 한해 우리나라의 저작권 보호 활동 실적 등을 정리한 영문 보고서를 최초로 발간하게 되었다.

이번 보고서에는 작년 한해 우리나라의 저작권 보호 활동성과 및 실적과 함께 ▲개정 저작권법 및 제도 소개 ▲저작권 분야 국제협력 활동 ▲우리 정부의 저작권 교육 및 홍보 실적 등도 소개하고 있다.

한편 문화부는 금번 발간된 ‘2009 Annual Report on Copyright in Korea’을 주한 외국공관, WIPO 등 국제기구와 IFPI·MPAA 등 주요 해외권리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