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국 여행사와 언론인 대표 초청해 팸투어 실시
경남도, 중국 여행사와 언론인 대표 초청해 팸투어 실시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0.04.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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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광주지역 대상…8~9일 통영·거제 방문, 부산 연계 관광상품 개발·관광자원 다각화

 경상남도가 중국 여행사·언론사 대표를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

▲  경남도는 8일과 오는 9일 중국 여행업자와 언론사등 통영의 조망케이블카를 찾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부산과 연계해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자원 다각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고성장과 최근 한국, 일본 등 가까운 여행을 선호하면서 한국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고 있으며, 실제로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124 만1,000명으로 지난 2008년 116만7,000명에 비해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한국방문의해 위원회와 공동으로 경남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중국 상해·광주지역 최대 여행업체와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8~9일 이틀간 창원 LG전자와 통영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 거제 외도 보타니아·해금강 등을 찾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팸투어는 2010~2012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방문의해 위원회에서 중국, 일본, 미국, 동남아지역 현지 여행·언론사를 대상으로 지역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경기도, 강원도, 전라도 등  초청팸투어 희망 장소를 미리 접수했다.

 접수 결과 중국 상해·광주지역 여행·언론사들은 부산과 연계한 경남 관광상품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많은 관계자들이 신청했다.

 부산과 연계한 이번 팸투어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7~8일 이틀간 부산 APEC누리마루 하우스, 해운대, 동백섬, 해동 용궁사, 신세계 센텀시티 쇼핑, 자갈치 국제시장, 용두산 공원을 둘러본다.

 8일에는 창원 LG전자 2공장을 방문한 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경남의 주요 관광자원과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중국의 경남 방한상품 개발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오는 9일에는 통영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 거제 외도~해금강을 찾아 경남의 수려한 남해안 풍경을 감상하게 된다.

▲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한려수도의 전경.
 경상남도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국제공항이 있는 인근 부산과 연계한 이번  초청 팸투어는 실질적인 직접 판매가 가능하다”며 “경남만이 갖고 있는 우수한 남해안 절경과 관련 관광상품을 개발해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관광자원을 다각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전망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홍경찬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