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중국 여행사·언론사 대표를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부산과 연계해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자원 다각화에 주력할 방침이다.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고성장과 최근 한국, 일본 등 가까운 여행을 선호하면서 한국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고 있으며, 실제로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124 만1,000명으로 지난 2008년 116만7,000명에 비해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한국방문의해 위원회와 공동으로 경남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중국 상해·광주지역 최대 여행업체와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8~9일 이틀간 창원 LG전자와 통영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 거제 외도 보타니아·해금강 등을 찾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팸투어는 2010~2012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방문의해 위원회에서 중국, 일본, 미국, 동남아지역 현지 여행·언론사를 대상으로 지역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경기도, 강원도, 전라도 등 초청팸투어 희망 장소를 미리 접수했다.
접수 결과 중국 상해·광주지역 여행·언론사들은 부산과 연계한 경남 관광상품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많은 관계자들이 신청했다.
부산과 연계한 이번 팸투어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7~8일 이틀간 부산 APEC누리마루 하우스, 해운대, 동백섬, 해동 용궁사, 신세계 센텀시티 쇼핑, 자갈치 국제시장, 용두산 공원을 둘러본다.
8일에는 창원 LG전자 2공장을 방문한 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경남의 주요 관광자원과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중국의 경남 방한상품 개발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오는 9일에는 통영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 거제 외도~해금강을 찾아 경남의 수려한 남해안 풍경을 감상하게 된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홍경찬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