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i am Melody’ 기자간담회 현장
음반 ‘i am Melody’ 기자간담회 현장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0.04.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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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찬 그리고 나얼, 서영은, 장윤주 등 가스펠 음반 제작 참여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곽윤찬과 평소 그와 음악적으로 친분이 있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모여 가스펠 음반을 제작했다.

좌로부터 곽윤찬, 이하늬, 리사, 서영은, 박기영, 장윤주

지난 4월 6일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 7층에서 음반 ‘i am Melody’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곽윤찬, 서영은, 장윤주, 리사, 박기영, 이하늬가 참석했다.

곽윤찬은 서문을 열면서 “사회적으로 어려울 때 발매를 하게 됐다. 모든 사람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음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영은은 “기분 좋은 작업이었다”면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윤주는 “처음 섭외 전화를 받고 믿기 어려웠다. 단조로운 목소리로 괜찮을까 우려했는데, 곽윤찬씨가 잘 이끌어줘 행복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곽윤찬은 “이번 앨범 제목이 대문자 I로 시작하지 않고 소문자 I로 시작하는 것은 멜로디를 부르는데 있어 섬긴다는 뜻으로, 겸손의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음반 ‘i am Melody’는 곽윤찬이 편곡과 연주, 프로듀싱을 담당했으며, 그와 평소 음악적 친분이 있던 나얼, 서영은, 장윤주, 리사, 박기영, 팀, 이하늬, 정훈희, 정엽이 뜻을 모아 제작한 가스펠(Gospel)음반이다. 이번 음반은 알렉스 알(Alex Al) 등 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했으며, 그래미상을 2회 수상한 폴 브라운(Paul Brown)의 녹음, 믹싱으로 완성됐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수많은 취재진들

한편, 음반 ‘i am Melody’는 4월 1일 음반 발매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전국 동시에 발매를 시작했으며, 앨범 수익의 30%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정지선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