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에 167억원 지원한다
디지털콘텐츠에 167억원 지원한다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4.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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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한콘진, 지난 8일 지원사업 공고 이어 15일 사업설명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이하 한콘진)은 디지털콘텐츠제작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6개 분야의 지원 사업을 지난 8일 공고하고, 이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15일 오후 2시 상암동 한콘진 2층 콘텐츠홀에서 개최한다.

디지털콘텐츠 분야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지원사업은 가상현실콘텐츠·가상세계콘텐츠·양방향인터랙티브 융합콘텐츠·모바일콘텐츠·뉴미디어연계콘텐츠·CG프로젝트 등 6개 분야에 총 167억원이 지원된다.

6개 분야 중 뉴미디어연계콘텐츠와 가상현실콘텐츠는 지원분야를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로 구분했으며, 전자출판 분야(e-Book)와 ‘가상 태권도 겨루기(디지털태권도)’가 각각 지정과제로 선정되었다. 

한콘진 관계자는 “현재 활성화 되고 있는 스크린 골프의 가상현실 특징을 차용한 ‘가상 태권도 겨루기’는 스크린 골프와 같은 새로운 가상현실콘텐츠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주목된다”며 “뉴미디어연계콘텐츠의 전자출판 분야 지정과제는 e-Book 시장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사업에서는 영화 <전우치>와 <국가대표>, 드라마 <아이리스>에서의 CG제작 지원과 광화문을 배경으로 한 스크린 골프의 입체영상, 모바일콘텐츠 및 가상세계콘텐츠 등의 다양한 분야에 지원이 활발히 이뤄졌다. 

자세한 사업 공고 내용은 한콘진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