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슴으로 일하는 것”
“경험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슴으로 일하는 것”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0.04.13 2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창희 종로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현장

정창희 종로구청장 예비후보(한나라당)가 지난 4월 1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경선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진 위원장과 정창희 예비후보를 비롯한 인사들이 6.2 지방선거에서 필승을 기원했다.

이날 개소식 현장에는 박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과 부인 조윤희 여사를 비롯해 이종환 종로구의회 의장, 남상해 종로구청장 예비후보, 나재암 ㆍ남재경 시의원, 박종식 구의원, 나승혁 구의원, 윤종복 종로구 문화관광협의회 사무국장 , 선거예비후보자 김준영씨, 구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정창희 예비후보가 자신의 지지자들 뿐만 아니라 6.2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같은 당 예비후보들은 물론 경쟁자까지도 초청해 덕담을 나누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약속해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박진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남 회장과 정 후보는 하루도 만나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친분이 각별하다. 이번 선거에서 두 사람은 나란히 선거에 출마했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이번 선거를 잘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종환 의장은 종로구의회 의장이자 정창희 예비후보의 친구로서 이날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이종환 의장은 “이 자리에 종로구의회 의장으로서도 참석했지만 정 후보의 친구로서 참석했다. 정 후보가 주민의 의견을 누구보다 존중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선거에서 좋은 소식 있기를 바란다”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정 예비후보와 선의의 경쟁을 펼칠 남상해 회장이 축사를 통해 둘의 우정을 과시했다.  

경쟁자로서 축사에 나선 남상해 예비후보는 “정 후보의 선거사무소 자리가 명당이다. 나도 이 자리를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이 자리를 뺏겨 아쉽다”는 우스갯소리로 축사를 시작해 “정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정되더라도 끝까지 협력할 것”이라며 정 후보와의 끈끈한 관계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정창희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자신을 준비된 종로구청장이라 소개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의 주인공인 정창희 예비 후보는 “구의원으로 7년, 시의원으로 4년 동안 활동하면서 느낀 것은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일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마음으로 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종로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개소식의 마지막 행사로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오는 6.2 지방선거 압승을 기원하는 시루떡 컷팅식과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서울문화투데이 정지선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