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나는 전설이다’
김선아 ‘나는 전설이다’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4.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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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캐스팅, '삼순이'의 재탄생?

배우 김선아가 SBS TV 새 수목극 '나는 전설이다'(극본 김윤정, 연출 김형식)의 주인공 '전설이' 역에 캐스팅됐다.

‘전설이’는 고교시절 왕십리를 주름잡던 '날라리'였지만 여동생의 뒷바지를 위해 최대 로펌에 사환으로 들어간 후 촉망받던 변호사를 유혹해 법조명문가의 며느리가 되는 인물이다.

‘나는 전설이다’는 시댁의 냉대를 뻔뻔함으로 버티며 최상류층 사모님으로서 살아가던 ‘전설이’가 결국 견디지 못하고 시댁을 상대로 세기의 이혼소송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김선아는 극 중 그룹사운드를 결성하는 ‘전설이’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보컬 트레이닝에 돌입할 예정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코믹하면서도 지극히 여성스러운 면모를 보여야하는 전설이 역에 김선아만큼 적임자를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나는 전설이다’는 오는 5월 촬영을 시작, 여름께 방송될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