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을 빛낸 예술인들, 엽서로 만난다
통영을 빛낸 예술인들, 엽서로 만난다
  • 박희경 기자
  • 승인 2010.04.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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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룡, 윤이상,김용익 등 통영을 빛낸 문화예술인 엽서 제작

 통영시가 통영의 문화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엽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 1945년 용화사 앞 연못가에서 찍은 통영문화협회회원의 사진
 시는 나전칠기의 명장 일사 김봉룡(1902~1994), 한국 연극계의 거장 동랑 유치진(1905~1974), 깃발의 시인 청마유치환(1908~1967), 통영 최초의 서양화가 김용주(1910~1959), 20세기 세계 음악사의 거성 윤이상(1917~1995), 한국 창작 음악의 활화산 정윤주(1918~1997), 언어의 마술사 꽃신의 작가 김용익(1920~1995), 봉선화의 시인 초정 김상옥(1920~2004), 꽃의 시인 대여 김춘수(1922~2004)등 아홉 명의 문화예술인과 1945년 용화사 앞 연못가에서 찍은 통영문화협회회원 사진 1매를 포함한 10매(1세트)의 엽서를 제작했다.

 엽서는 통영시를 찾는 방문객에게 홍보용으로 증정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외에도 통영을 빛낸 문화예술인들이 많지만 우선 작고하신 분을 대상으로 엽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나전칠기의 명장 일사 김봉룡(1902~1994)
▲ '봉선화'의 시인 초청 김상옥(1920~2004)
▲'꽃신'의 소설가 김용익(1920~1995)
▲ '꽃'의 시인 대여 김춘수(1922~2004)
▲ 현대음악의 거장 윤이상(1917~1995)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