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멋과 맛에 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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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0.04.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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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외국 연수공무원 대상 ‘한(韓)스타일 문화체험’ 실시

한옥에서 한복을 입고, 한식을 즐기는 한(韓)스타일의 투어 어떤가요?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2010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융합형 관광협력사업으로 선정된 ‘한(韓)스타일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시행을 앞두고, 홍보 및 모객활동 주체인 외국 지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4월 16일부터 이틀 동안 연다.

한(韓)스타일은 한옥, 한식, 한복 등 전통문화의 국가브랜드로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를 테마로 한 외국인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K2H(Korea Heart to Heart) 외국 직원 초청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 공무원들에게 한(韓)스타일 문화체험 사업의 홍보와 모니터링은 물론 우리 민족의 의식주 문화를 소개하고, 600년 역사에 빛나는 종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K2H 프로그램은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총 9개국 43명의 외국인 공무원들이 한국의 행정과 문화를 접하게 된다.

한(韓)스타일 문화체험으로는 북촌 한옥길 도보여행, 북촌문화센터 천연염색, 한국전통음식연구소 한식 조리체험과 청와대 사랑채 등을 관람한다. 이번 행사는 영어와 중국어로 동시에 진행된다.

종로구는 “이번 행사는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관광콘텐츠사업 중의 하나로, 글로벌 관광목적지로 비상을 준비 중인 종로구의 역량과 의지가 담겨 있다”며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공무원들이 타지 생활을 함께 할 동료들과 종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팸투어가 관광객 유치 확대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문화투데이 정지선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