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출렁이는 통영바다
유채꽃 출렁이는 통영바다
  • 박희경 기자
  • 승인 2010.04.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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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산양면 봄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유채꽃 활짝 펴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 해안변에는 봄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유채꽃이 활짝 폈다.

▲ 지난해 가을에 심은 유채꽃이 올봄 활짝 펴 통영의 바다와 어우러졌다.
 지난해 가을 테마가 있고, 바다와 어우러지는 꽃길을 조성하기 위해 산양읍 자생단체, 희망근로참여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구슬땀을 흘린 결과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유채꽃 출렁이는 봄 바다가 만들어졌다.

 통영시는 미남리 수산과학관 입구 해안도로에서 마동마을까지 약2km에 이르는 유채꽃 조성단지는 반짝이는 봄 바다와 어우러져  관광객들과 낚시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있다.

 산양읍장(우지연)은 "우리 읍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더욱더 푸르고 아름다운 산양을 보여주고자, 앞으로도 가로변 공한지 등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식재해 푸른 산양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흐드러지게 핀 통영 산양읍의 유채꽃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