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친구들! 매주 수요일, 방과 후 갖는 박물관 데이트 어때요?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제6기 어린이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4월 28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방과 후에 진행되는 어린이박물관학교는 아이들이 박물관을 선조들의 삶과 예술이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업은 선사부터 조선시대까지 박물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사진자료를 이용한 영상 수업과 실제 유물을 감상하는 전시실 수업, 이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음악, 미술 실기, 연극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체험학습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보존과학자가 돼 유물을 다루고 보존, 처리하는 과정을 배우는 시간과 조선시대 회화를 배우고 직접 그려보는 시간 등이 마련돼 있으며, 서울 시내 유적을 돌아보는 야외답사 시간이 준비돼 있다.

강사진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분야별 전공 학예사들과 외부 전문 강사들로 이뤄져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울문화투데이 정지선 기자 press@sctoday.co.kr

정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