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경남분원 기공식 개최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경남분원 기공식 개최
  • 김상박 취재부장
  • 승인 2010.04.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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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기술 확보와 부품의 국산화, 신규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거제시는 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인 해양플랜트 글로벌 허브 구축사업의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시행하는 해양플랜트기자재 시험인증센터 기공식을 오는 22일 11시 30분 연초면 오비일반산업단지 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경남분원 조감도
 해양플랜트 글로벌허브 구축사업은 2009년~2011년 총사업비 450여 억 원을 투입, 해양플랜트 핵심기자재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중 인프라 구축사업인 (재)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해양플랜트기자재 시험인증센터 구축사업은 개발된 기술을 시험, 인증하는 핵심 사업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시험인증센터는 국·도비 149억 원과 거제시의 16,500㎡ 규모의 부지 무상임대 등 상호협약에 의한 사업으로서 해양플랜트 기자재 시험인증 설비 13종과 연구지원동, 시험평가동, 해양플랜트 패키지 육상 및 해상 시험설비, 시험인증장비 등을 갖추게 된다.
 
 또한 지식경제부가 추진중인 “5+2 광역경제권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선도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설립된 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제시는 해양플랜트 기자재해양플랜트 기자재 인증센터가 준공이 되면 국내에서 개발하지 못했던 원천기술 확보와 핵심기자재개발로 인해 부품의 국산화, 신규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역 조선기자재 업체가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본격적인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김상박 취재부장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