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4D 버스 개발
세계 최초 4D 버스 개발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4.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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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오는 30일까지 4D 무비 라이더 버스 탑승 체험 실시

서울시의 문화콘텐츠 전문 지원기관인 서울특별시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세계 최초의 4D 무비 라이더 버스를 무료 운행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4D 무비 라이더 버스
SBA는 오는 5월 30일까지 서울 시민들에게 4D 무비 라이더 버스 체험의 기회를 갖도록 할 예정이다.운행 및 탑승 구간은 남산에 위치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충무로, N서울타워 등이며, 남산을 순환 운행한다.

4D 무비 라이더 버스는 운행 중에는 3D 입체영상을 상영하고 정차 시에는 입체영상과 함께 의자의 움직임 등을 가미한 4D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차량으로,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한 움직이는 4D 입체영상관이다.

차량에 오르면 스릴 넘치는 입체영상이 상영되고, 이 영상에 맞춰 의자가 떨리거나 상하좌우로 움직일 뿐만 아니라 관람자의 앞이나 옆에서 안개, 바람, 물방울 등의 효과로 실제로 롤러코스터를 탄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4D 무비 라이더 버스의 내부
운행시간은 기간 중 평일 14시부터 20시까지이며, 토/일요일, 공휴일 및 5월 1일부터 9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이다.

SBA 관계자는 "연초에 3D 입체영화 ‘아바타’가 국내에서 흥행을 한 이후 3D 영상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었다"면서 "이번에 운행하는 4D 무비 라이더 버스는 새로운 영상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 기간 중 종이나 폐물품을 활용한 작품과 툰토이(ToonToy, 만화에 사용되는 말풍선 모양의 머리가 특징인 2등신 인형)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캐릭터 물품들의 <아트 캐릭터전>을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이번에 열리는 행사들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ani.seoul.kr)나 전화(02-3455-8341~2, 8346)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